안녕하세요. 초보집사입니다. '언제 추웠냐'는 듯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졌습니다. 요즘 낮 기온은 그냥 30도를 훌쩍 넘는 것 같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살기 힘든 여름입니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7,8월은 얼마나 더 더울지 ㅠㅠ 가늠하기조차 싫으네요.
더워진 날씨 덕에 옷차림도 한 결 가벼워졌습니다. 반바지에 반팔티 한 장만 입으면 되서 편하긴 한데, 코로나 기간 동안 알게 모르게 쪄왔던 살들 덕분에 바지도 티셔츠도 맞는게 없더라구요. 몰랐는데, 요즘 옷이 작게 나오는 건지, 제가 살이 많이 찐 건지... 바지는 3인치 이상 커졌고, 티셔츠도 한 치수 이상 크게 입어야 하더라구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헬스장을 끊을까, PT를 배울까, 수영을 할까, 런닝을 할까...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2023년도에 후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사진찍었다가 공사가 너무 다망해서 잊혀졌던 다이어트 보조제가 생각났습니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사진이지만, 지금 저 처럼 다이어트 결심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오늘 큰 맘먹고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SNS, 유튜브, 카카오톡 광고 등 한 번쯤을 접해 보셨을 겁니다. 일명 빨간통 다이어트약, 소녀시대 가수 서현님과 2AM 옥택연님, 개그우먼 신봉선 님께서 광고하는 다이어트 보조제 푸드올로지에 대한 제 복용담입니다.
저는 2023년 09월 13일 첫 구매부터 2023년 11월 18일 마지막 구매까지 총 3가지 종류의 제품을 5차례 구매하여 꾸준히 복용해 왔습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전에 살을 빼고 싶었던 욕심에 당시에는 비싼 줄도 모르고 구매해서 복용했었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려고 구매내역을 되돌아 보니 약 3~4개월 치에 60만원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싸다면 싼 가격일 수도 있지만, 지금 제 몸을 봤을 때에는 헛 돈 썼다는 생각만 들기 때문에 비싸다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 또륵 )
푸드올로지 란?
https://food-ology.co.kr/
대한민국 1등 다이어트 푸드올로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보조제입니다. 올리브영 판매 1위, 네이버 판매 1위, 고객선호 브랜드 지수 1위, 올해의 브랜드 파워 2년 연속 1위, 소비자 서비스 만족대상 4년 연속 대상 등을 받았다고 합니다. 환불 보장 기간이 3개월이며, 불만족 시 100% 환불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푸드 올로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아래 5가지입니다.
1) 콜레올로지 컷 PRO
흔히 말하는 빨간통 약이 이 제품입니다. 제형은 알약으로 식후에 섭취하면 됩니다.
2) 콜레 티 PRO 하비탈출
요즘 PPL로 빨간물이 자주 보일거예요. 이제품이 바로 그 제품입니다. 제형은 가루 제형입니다. 보통 물에 타서 섭취합니다.
3) 맨올로지 컷 PRO
남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형은 콜레올로지 컷과 동일하게 알약형태입니다.
4) 톡스올로지 클렌즈 비움 PRO
디톡스, 클렌즈 주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5) 버닝올로지 디데이
4가지 알약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10일 집중 다이어트로, 단기 다이어트에 복용하는 제품입니다.
푸드올로지 구매 후기
제가 푸드올로지에서 구매하고 복용한 제품은 총 3가지 제품입니다.
1)콜레올로지 컷, 2) 톡스올로지 클렌즈 비움, 3)탄단지 분해 파인올로지 효소
콜레올로지 컷과 톡스올로지 클레즈 비움 제품을 3~4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한 것 같습니다. 파인올로지 효소는 궁금해서 1회성으로 구매하고 재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두 제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빨간통은 기본으로 복용하며, 기존에도 변비가 있어서 ABC 클렌즈 쥬스를 만들어 먹던가 구매해서 먹었기 때문에 비움 제품을 같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이어트되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으며, 재구매 의사 또한 없습니다.
3개월은 먹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복용했는데, 나중에는 식후 빨간약과 클렌즈 주스를 먹지 않으면, 살이 찔 것 같다라는 불안감이 생겨났고, 먹는 동안 이게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왔으며, 역한 방귀 냄새가 계속 났습니다. 변을 잘보는 것이 아닌 가스가 계속 차서 방귀가 나오는 것 같았어요. 꾸준히 복용하면서 손, 발이 차가워지고, 배도 차가워졌습니다. 기운이 빠진다고 해야하나요? 체질이 바뀐다고 해야하나요? 원래 손발이 따뜻한 편인데, 콜레올로지 컷과 톡스올로지 클렌즈 비움을 먹으면 손 발이 정말 차가워졌습니다. 살이라도 빠졌으면 효과가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 계속 먹었을 텐데, 살이 빠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좋지 않은 변화임을 느끼고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중단을 하고 난 지금은 요요가 온 것처럼 살이 더 쪘습니다. 복용시에 살이 빠진 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덕분에 현재는 다이어트 약은 쳐다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변비는 변비약을 먹거나, 스타벅스 더블 레몬 블렌디드를 먹으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너무 TMI 일까요...?)
상세하고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름을 대비하여(이미 여름이지만)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또 다이어트 보조제에 대해 고민하실 것 같아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체질에 따라서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며, 다만 이런 경우도 있었음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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