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집사] 고양이 이동용품 카시트, 목줄 하네스 사용 후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초보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이동용품인 하네스, 카시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네스, 카시트 등은 냥이를 키우는 제게는 필요치 않을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이걸 제가 구매를 하는 날이 다 생기네요. 병원갈 때 사용하는 이동장 외 이동용품은 2021년 처음 냥이와 만난 이후로 약 3년간 1일 이상 집을 비운 적이 없어서(캣맘+집순이 = 최강시너지) 제 구매리스트에 오를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공사가 다망하여, 설날 이외에도 장기적으로 집을 비우게 되는 일정생겨나 별 수 없이 냥이와 함께 움직여야 하기에 우리 냥님들의 안전을 위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시트는 두잇 고고카시트 제품을 구매하였고, 하네스는 퍼플펫 파스텔하네스와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제품 구매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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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 고고카시트

https://duit.kr/

 

 

두잇 고고카시트는 공홈에서 정가 119,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약 이주정도 고민 끝에 최저가 검색을 통해 83,000원에 구매했는데, 구매 후 할인 행사로 7만원 중후반대에도 판매가 되어서 안타까웠던 제품입니다.

 

하루만 더 기다릴껄... 왜 할인 행사는 제가 구매한 다음날 부터 하는 걸까요..?

 

현재 공홈에서 [두잇 생일 특가]로 83,300원에 판매중입니다. (최저가 검색 왜 한거죠?)

 

소재는 겉감-폴리에스터90%, 나일론 10%, 안감-폴리에스터100%, 충전재-폴리프로필렌입니다. 냥이 용품은 거의 순면을 고집하며 샀는데, 카시트의 경우 생활방수가 되고 내구성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탄탄해 보이는 고고카시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60cm * 50cm * 43cm로 차량에 설치했을 때 1인 좌석을 꽉 채우는 사이즈 입니다.

 

 

 

저희 큰냥이님은 이제 거의 프로리뷰러, 프로모델이 맞는 같습니다. 새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포장을 뜯자마자 자기껀 줄 알고 올라가서 들어누우십니다.

 

 

저희 짝냥이님은 적응하라고 캣닢스프레이를 뿌려드렸더니 맛만 보시고 가버리셨네요.

 

 

 

차량에 설치하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큰냥이님은 무서움이 덜해서인지 카시트에 누워서 잘 이동하십니다. 짝냥이님은 너무 무서워해서 제 품에 안겨서 이동했습니다.

 

 

제 품에 안겨 이동중인 냥이님들의 모습입니다. 큰냥이는 금새 적응하여 차량을 이리저리 살피고, 창밖도 구경하며 차량안을 돌아다니는데 짝냥이는 제게 안겨 꾹꾹이 이불을 푹 덮어줘야 안정을 취하더라구요. 잘 있는지 살피려고 살짝 이불을 들추면 무서운지 금새 또 숨어버리곤 했습니다. 겁이 어찌나 많은지 ㅠㅠ

 

 

혹시 몰라서 카시트도 설치하고 이동장도 설치했는데, 카시트 이동장을 번갈아 다니면서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너무 돌아다녀서 운전에 방해될까봐 하네스 길이를 짧게 조정했습니다. 적응력 무엇....?

 

돌아올때 짝냥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꾹꾹이 이불을 덮어줬더니 얌전히 잘 자더라구요. 카시트가 단단하고 잘 고정되어 흔들림이 적어서 그런지 제게 안겨서 내려갈때보다 카시트에 누워서 올라올 때가 더 편안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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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퍼플펫 (naver.com)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M사이즈 1.5m 리드줄 포함 9,500원, L사이즈 1.5m 리드줄 포함 10,500원, 배송비 3,000원 별도에 네이버 공홈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M사이즈와 L사이즈 2개 주문하여 배송비 포함 2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블루핑크, 오렌지그린, 딥블루오렌지 3가지 색상이며, 소재는 고품질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되어 있어서 애매한 점이 있는데, 실제로 받아보았을 때 엄청 부드러운 소재이긴 했습니다.

 

 

 

엄청 부드러운 소재라서 집사의 입자에서는 좋아보이는데 냥이님은 입히자마자 고장이 나셨습니다. 어기적 어기적 거리고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적응하려면 엄청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고장난 모습이 너무 귀엽긴 합니다.

 

 

 

적응이 빠른 큰냥이는 그나마 잘 걸어다니는데 뛰어다니지는 못합니다.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구매할때 사이즈 선택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측정한 목둘레와 가슴둘레로는 S사이즈와 M사이즈가 맞았는데, 후기에 한 치수 크게 구매하라는 글을 보고 M사이즈와 L사이즈를 샀습니다. 저희집 고랭이들은 4.7kg, 5kg으로 체형은 날렵한데 길쭉해서 그런지 M사이즈는 너무 딱맞아 약간 작은 느낌이였습니다.

 

우리냥이는 뚱냥이는 아닌데 딱 보면 등치가 좀 있다 싶으신 분들은 L사이즈 이상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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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유봉펫 (naver.com)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는 100% 순면 제품으로 17가지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S사이즈 2개를, 20mm 3m 리드 줄 포함하여 총 67,600원에 구매했습니다.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는 무료로 각인도 할 수 있습니다. 냥이들이 평소 인식표를 차고 있는데 하네스를 할때는 인식표와 하네스가 겹쳐서 인식표를 빼게 되는데, 하네스에 인식표처럼 각인이 되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냥이들이 강아지처럼 공원을 뛰어다니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리드줄을 3m로 정했는데 충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산책냥이가 아닌 냥이의 리드줄은 거의 실내용, 차량용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형으로 생각보다 착용하기 쉬웠습니다. 다만 둘레조절이 착용후에는 쉽지 않아서 미리 늘려놓고 착용 후에 좁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는 몸에 제약되는 부분이 적어서 그런지 두 냥이 모두 덜 고장?났습니다. 평소에도 인식표를 착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적응이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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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펫 파스텔 하네스와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비교

출처 입력

1) 소재의 부드러움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

 

유봉펫 하네스는 100% 순면인데 불구하고 약간 거친 느낌이라면 퍼플렛 하네스는 5년이상 입은 애착 티셔츠 마냥 부드러운 소재였습니다. 소재가 무엇인지 궁금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2) 가격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

 

퍼플펫 하네스는 리드줄 포함 2세트에 23,000원, 유봉펫 하네스는 리드줄 포함 2세트 67,600원... 솔직히 너무 비쌉니다.

 

 

3) 활동성 (냥이의 고장남 정도)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

 

유봉펫 하네스는 저희 짝냥이가 금방 적응할 정도로 고장남이 거의 없었습니다. 인식표 목걸이 적응 속도와 비슷했습니다. 반면 퍼플펫 하네스는 냥이에게 옷을 입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사이즈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

 

유봉펫 하네스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서 한 번 구매하면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5) 귀여움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 ★★★★★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 ★★★☆☆

 

 

하네스용으로 꼭 둘 중에 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면 저는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스럽긴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냥이가 많이 고장나서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는 건 염두하셔야 합니다. 옷을 잘입는 냥이라면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두 제품을 구매 후 착용해 보고, 지난 설날 유봉펫 순면 H형 하네스를 채우고 이동을 했습니다. 현재 퍼플펫 파스텔 하네스는 현재 짝냥이 양치할때 착용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장나는 덕분에 양치를 수월할 수 있네요ㅋㅋㅋㅋ 양치가 어려운 냥이들은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근에 올려야하나 했는데, 의외의 사용처를 발견한 덕분에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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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둘을 데리고 무사히 여행을 다녀왔지만, 적응력이 빠른 큰냥이와 다르게 짝냥이는 거의 숨숨집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큰냥이는 본가의 집이 제 집인 마냥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며 온 가족의 이쁨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을 졸졸 따라다니고 무릎에 앉고 부비고 했으면 냥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식구들도 큰냥이는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이다. 반면 짝냥이는 모두가 잠들때 잠깐 나왔다가 인기척이 들리면 바로 숨어버렸어요. 밥도 잘 안먹고 간식도 잘안먹고 해서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사실 남집사와 저는 짝냥이가 평소에 얼마나 애교가 많이 이쁜지 알고 있기 때문에 숨어만 있는 냥이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속상했습니다.

 

혹 집에 돌아가서 아프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이가 없게도 집에 오자마자 물을 한사발 마시고는 캣휠을!! 캣휠을!! 그렇게 타더라구요...? 그동안 심심했나봅니다. 아니면 운동을 못해 몸이 찌뿌둥했던지... 아무튼 내숭쟁이 짝냥이... 뭔가 배신감이 들기도 했는데 아프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큰냥이는 집에 오자마자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받던 관심과 이쁨을 받지 못해 시무룩해진건지 아니면 이리저리 애교부리느라 피곤했던 탓인지 집에 오니 캣타워 위에 올라가 누워서 잠만 자네요.

 

진짜 극eeeee 성향과 극iiiii 성향인듯합니다....허허허..그러니 매일 싸우겠죠?...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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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IT 강아지 고고 카시트

 

 

이름 무료 각인 앞섬방지 H형 강아지 하네스 기본형

 

 

록벨 야간 빛 반사 강아지 하네스 리드줄 세트, 핑크, X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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