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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내돈내산] 1년에 잠옷만 30벌 구매! 여름 잠옷 홈웨어 커플 파자마 라운지웨어 이브니에 프리미엄 잠옷 추천하는 이유!

 

2022-05-04 부터 2023-06-24 현재까지 약 1년 간 제가 111번가 사이트에서 홈웨어를 구매한 내역입니다. 타 사이트까지 구매내역까지 합치면 약 1년간 30벌이 넘는 잠옷을 구매했습니다. 코로나부터 지금까지 풀재택근무를 하는 특성상 저는 잠옷을 출근룩으로 입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잠옷을 구매하는 횟수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물론 제가 입기 위해 구매한 잠옷도 있고 주변에 선물을 하기 위해 구매한 잠옷도 있습니다. 입어보고 괜찮은 잠옷은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습니다. 구매한 홈웨어 브랜드는 자주, 이브니에, 울랄라, 발코니 4개 브랜드 입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선호하는 잠옷은 이브니에 잠옷입니다. 오늘은 제가 잠옷으로 이브니에를 선호하고,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브니에 홈웨어를 추천하는 이유 (자주, 이브니에, 울랄라, 발코니 비교)

 

 

 

저는 주로 100% 면소재의 제품을 잠옷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물론 면소재가 아닌 제품도 있지만, 포스팅의 대부분은 면소재의 잠옷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디자인

자주 ★★★☆☆ : 무난한 기본 디자인 주를 이루며, 잠옷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이브니에 ★★★☆☆ : 커플 잠옷으로 입기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다만 디자인이 좀 올드한 경향이 있습니다. 화려한 무늬가 할머니의 몸빼바지를 연상케합니다.

울랄라 ★★★★★☆: 프릴 등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공주풍 제품이 많습니다. 프릴과 러플, 주름이 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며,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발코니 ★★★★★ : 무난한 기본 디자인 + 원피스 형태의 여성스로운 제품이 많습니다.

 

2) 편안함

자주 ★★★★★ : 베이스 아이템에 충실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너웨어 및 홈웨어 다 편한했습니다.

이브니에 ★★★★★ : 편안함이 없었다면 10벌 이상 구매하지 않았겠죠?

울랄라 ★★★☆☆ : 동화속에 나올 법한 프릴이 많은 공주 풍의 잠옷으로 대체로 품이 많이 넓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나 씻을 때 조심하면서 입어야 했습니다. 잠옷인데 신경을 쓰면서 입어야하기 때문에 좀 불편합니다.

발코니 ★★★☆☆ :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제가 구매한 옷은 나시 투피스 제품인데 예쁘지만 품이 어정쩡하고 생각보다 불편해서 발코니 제품은 다시 구매하지 않게되었습니다.

 

3) 실용성

자주 ★★★★☆ : 코튼 7부 파자마를 6벌을 구매해서 주변에 나눠 줄 정도로 착용감도 편하고 무난해서 마음에 들었으나, 먼지와 고양이털이 너무 많이 붙었습니다.

이브니에 ★★★★★ : 남,녀 커플로 입을 수 있는 제품도 많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실생활에 거슬림이나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울랄라 ★★☆☆☆ : 홈웨어보다 공주드레스 느낌이 강해서 잠옷으로서 실용성은 좀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발코니 ★★★☆☆ : 사이트에 있는 제품을 참조했을때, 울랄라 제품 보다는 실생활에 좀 더 편안한 제품이 많아 보였습니다.

 

4) 가격대(높음 < 낮음)

자주 ★★★☆☆ : 평균적인 가격대보다 약간 높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형성되어 있는 금액보다 높으면 굳이 자주 제품을 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브니에 ★★★★☆ : 할인을 많이하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마음에 드는 제품은 재할인을 안하더라구요...? 다프네 반소매 여름 잠옷을 구매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 하려고 하니 할인품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처음 할인된 구매가가 17,900원 이였는데 재구매 할때는 36,260원에 구매했습니다. 거의 2배 금액을 줘야 했습니다.

울랄라 ★★★★☆ : 원가는 높은 편입니다. 그래도 할인행사를 자주해서 할인 때 사면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발코니 ★★☆☆☆ : 원가가 높은 편인데, 할인 행사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5) 소재

자주 ★★★☆☆ : 주로 면100%나 면과 레이온, 폴리에스터 혼방 제품이 많습니다. 시어서커가 좀 더 얇고 시원해서 여름 잠옷으로 추천드립니다. 같은 면소재라도 자주 잠옷은 상대적으로 두꺼운 느낌이며, 먼지와 고양이털이 특히 더 잘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사놓고 입지 못했습니다. ( ㅠㅠ )) 지인에게 선물했는데 지인분은 잘 입는다고 하네요.

 

이브니에★★★★★ : 주로 면 100%가 또는 레이온 100% 제품이 많습니다. 같은 면 100%라도 직물의 짜임의 형태나 가공법, 몇 수를 사용했는지 구분해 놓아서 원하는 재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소재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제품 선택의 고민을 줄여줘서 너무 좋습니다. 저는 예민한 편이라 이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같은 면100% 이라도 두께가 얇아서 입은 듯 안입은 듯 편안함했습니다. 특히 여름 잠옷으로 면아사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홈웨어는 새옷 느낌보다 좋아하는 옷을 오래 입으면 엄청 얇아지고 약간 헤져서 몸에 착 달라붙는 그 부드러움에 버릴 수 없는 애착옷 느낌을 좋아하는데, 면아사 제품이 그러하였습니다. 새 제품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애착옷의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고, 바로 재구매했습니다. 얇고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예요!

 

울랄라 ★★★★☆ : 면 100% 40수 평직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자주 잠옷보다는 얇으나, 이브니에 잠옷보다는 두꺼운 느낌입니다.

 

발코니 ★★★★☆ : 면 100% 또는 폴리에스터 95%, 나일론5% 로 표기되는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혼용률만 나와있으며, 몇 수의 제품인지 직물의 짜임 형태가 어떤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없습니다. 소재에 대한 설명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가까이에서 소재를 확인 할 수 있는 디테일 컷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은 잘되어 있습니다.

 

 

6) 사이즈

자주 ★★★★★ : S, M, L, XL, XXL 사이즈 선택이 가능합니다. 정사이즈입니다.

이브니에 ★★★★★ : F 또는 90,95,100,105 사이즈입니다. 정사이즈입니다.

울랄라 ★★★☆☆ : F 사이즈입니다. 대부분 품이 큰 편이라 딱 맞는 것보다는 약간 여리여리해 보이는 오버사이즈 입니다.

발코니 ★★★★☆ : F 또는 M, L 사이즈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브니에 잠옷을 추천하는 이유는 1)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커플 잠옷으로도 무난함 2)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 3) 소재의 명확한 표기로 원하는 재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4) F 사이즈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라는 점 입니다. 특히 3) 소재의 명확한 표기는 다른 어떤 브랜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잠옷의 경우 의외로 옷의 소재를 많이 가리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특히 남집사는 다른 잠옷은 사줘도 불편하다고 입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브니에 잠옷(면100% 면아사 제품)을 사줬더니 편하다고 맨날 입습니다.

 

여름 옷 소재로 시어커서가 많이 쓰이는데 거칠고 잘 구겨지는 소재라서 저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까슬까슬한 촉감을 싫어하시는 분은 꼭 이브니에 제품이 아니더라도 면100% 면아사 제품 추천드립니다. 얇고 시원해요! 면아사 제품 알고나서 면아사 제품만 5벌 샀습니다. 1년에 잠옷만 30벌 구매하는 잠옷에 진심인 제가 추천하는 거니 한 번 속는 셈 치고 구매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정말 애착옷 느낌이 납니다.

 

TIP 여름 옷 소재

1) 시어커서 : 소재가 아니라 요청 가공법을 말한다. 올록볼록하게 원단에 자연적인 수축을 주어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그 사이 공기층으로 바람이 통하게 되어 시원해집니다. 단 까슬까슬한 촉감으로 피부가 예민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 면아사 : 일반 면보다 아주 얇은 실로 촘촘하게 제작되어 훨씬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얇은 만큼 통풍이 잘되고 시원합니다. 대신 내구성이 약한편입니다.

 

3) 인견 : 레이온으로 식물성 천연 섬유로 찬 성질을 띄고 있는 소재로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천연 섬유이기에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에 자극도 적은편입니다.

 

4) 뱀부, 햄프 : 뱀부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보들보들한 소재이며, 햄프는 삼베로

까슬까슬한 소재입니다. 식물성 자연 친환경 소재로 가벼우면서 통풍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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