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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끄적끄적

[내돈내산] 빨간맛 돌돌이 테이프 크리너 사선커팅 리벤스 고양이 털 먼지 제거 청소용품

워오브헤어 War Of Hair

 

고양이,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얘네는 털이 있는게 아니라 털을 뿜어 낸다는 것을, 사람처럼 털이 가닥가닥 떨어지는게 아니라 와르르- 쏟아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매일 털을 빗겨줘도 어디서 그렇게 털이 빠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치워도 치워도 털, 내 옷에도 털, 이불에도 털, 선풍기 날개에도 털, 젓가락에도 털, 털이 무한 증식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냥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제 하루일과가 털로 시작해서 털로 끝나고 있습니다. (ㅠㅠ)

 

다들 털과의 전쟁에서 우위를 다지기 위해 집에 무기를 하나씩 구비하고 계실텐데요. 그 중 테이프크리너는 이 털과의 전쟁에서 제가 손에 쥘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이지만 효과가 좋은 무기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이 테이프크리너 계의 1티어라고 할 수 있는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벤스 빨간맛 돌돌이 사선컷팅 테이프크리너 사용 후기

 

 

현재 111번가에서 리필 9개에 16,92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당 계산하면1,880원으로 다잇소에서 판매하는 테이프크리너보다도 저렴한편입니다. 다잇소 테이프크리너리필은 6m * 2개입에 3,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는 12m * 1개에 1,8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량구매 시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리벤스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는 3MM, 크리넥슬라이스, 다잇소 등 타 업체에서 출시한 테이프크리너와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리필 몸체만 맞으면 왠만한건 다 호환됩니다. 제품 규격이 거의 동일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본체는 다 다른 모양인데 테이프크리너는 온통 빨간색입니다.

 

" 자, 이제 누가 진짜지? "

 

 

 

 

상대적으로 타사의 테이프크리너보다 두께가 얇은 편인데 그래서 인지 한 겹 한 겹 벗겨 낼 때 잘 찢어지지 않고 벗겨집니다. 그리고 사선컷팅이라 정말 스르륵하고 쉽게 벗겨집니다. 물론 머리카락이 붙어있으면 찢어집니다. 저는 머리카락이 이렇게 단단하고 질긴것을 테이프크리너를 쓰면서 알았습니다. 엄청 얇고 가느다랗다고 생각했는데 테이프크리너가 머리카락을 못이기더라구요? 신기합니다.

 

 

 

 

 

"캬!"

 

사선컷팅은 누가 발명했는지 정말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한 번에 쫙 풀리는 게 속이 다 시원합니다. 일반형 크리너는 사용한 부분을 떼어내는데 잘 떼어지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이건 정말 혁명입니다. 마치 통조림 뚜껑이 안심따개로 바뀐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그때 속으로 외쳤던 쾌재가 다시 튀어나왔습니다. 다잇소에도 사선컷팅 제품이 있어서 헐레벌떡 사봤는데 이 손맛이 아닙니다. 결국 다시 리벤스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를 재구매할 수 밖에 없었어요. (빨간맛 못잃어... )

 

 

 

TIP. 테이프크리너를 사용하다보면 잘 뜯기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테이프크리너가 사선컷팅이다보니 뜯기는 방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 방향을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으로 기준으로 잡고, 리필을 교체할 때도 항상 방향을 맞춰서 갈아끼웁니다. 사용하다보면 뜯기는 부분을 저절로 익히게 되지만 고양이 털이 많이 붙으면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컷팅되는 방향을 테이프크리너에 표기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점

 

1) 접착력이 좋습니다. 쓱 지나가면 왠만한 건 다 붙습니다. 그런데 또 손으로 만졌을 때는 끈적이지 않고, 달라붙지도 않습니다. 신기합니다.

 

2) 가격이 저렴합니다. 인터넷으로 대량구매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3) 얇은 테이프 재질과 사선컷팅으로 사용 후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떼어내는것도 일일이 힘을 줘서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선컷팅으로 힘안주고 한 번에 샥- 벗겨집니다. 처음에는 두께가 얇아서 실망했는데 오히려 얇아서 잘 벗겨지는 것 같아요!

 

4) 빨간색이라 고양이털이 잘 보입니다. 냥이의 털 색 중 흰색은 눈에 잘 띄지도 않고 특히나 흰 침구라서 더욱 안보이는데,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로 한 번 쓱 지나가면 털이 엄청 붙어있습니다. 흰색 테이프크리너였으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빨간색이라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사진은 아무의미 없습니다. 귀여워서 데려왔어요.

 

 

단점

 

1) 생각보다 빨리 쓰게 됩니다. 손이 자꾸 가서 그런지 진짜 빠르게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타 업체 제품과 테이프크리너의 총 길이도 거의 동일한데 더 빨리 줄어드는 것 같아요....기분탓이겠죠?

 

2) 중독됩니다. 빨간맛 테이프크리너를 맛 보게 되면 다른 제품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빨간맛을 알게 되고 재구매가 도대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리벤스 빨간맛 테이프크리너 정말 추천합니다. 사용해 보면 홍보대사도 아닌데 주변에다가 이거 좋다고 사라고 엄청 홍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리벤스 제품 중 흰색 사선컷팅 테이프크리너도 있는데, 빨간색보다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저는 빨간색을 추천드려요. 색상만 다르고 접착력은 같은 제품이라고 하는데 사용해보면 빨간색이 훨씬 사용감이 좋았어요. 기분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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