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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내산

[내돈내산] 바네스데코 접이식 장바구니 롤링 캐리어 베니 핸드카트 특대형(35kg) 구매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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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이제 여름인 것 같아요. 다들 여름 좋아하시나요? 저는 땀 흘리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모기도 정말 싫어해서 여름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요. 바로 수박을 마음 껏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5월 말 부터 단골 카페에서도 수박 쥬스를 다시 판매하길래 바로 한 잔 사먹었습니다.

 

저는 과일은 다 좋아하지만, 특히 수박을 엄청 좋아합니다. 제가 수박을 특별히 애정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제가 이전에 요로결석에 걸려서 1년간 통증에 시달리다가 응급실 실려가고, 이름도 무서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받고도 돌이 빠지지 않아서 3달 동안 고생했었습니다. 물2L이상, 맥주, 이온음료, 뜀뛰기 등 다 해봤지만 돌이 빠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배뇨작용에 도움을 준다는 수박을 1,2주 가량 먹자마자 돌이 빠져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수박을 애정하고,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요로결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여름은 물론이거니와 겨울에도 꾸준히 챙겨먹고 있는 과일이 되었어요. 요로결석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 받으신 분들 수박드세요. 수박이 최고입니다.

 

수박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수박을 사기 위해 폴딩카트를 샀습니다. 수박이 다 좋은데 크고 무거워서, 장을 보고 들고 오기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DIY 수납장도 구매할 겸, 5월 18일날 바네스데코 접이식 장바구니 롤링 캐리어 베니 핸드카트 특대형(35kg)를 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요 폴딩카트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네스데코 접이식 장바구니 롤링 캐리어 베니 핸드카트 특대형(35kg)35,900원

 

가로42cm * 폭37cm * 높이50.5cm 의 폴딩카트로 접어서 보관도 편리하고 바퀴가 4개라서 캐리어처럼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고 수납장을 구매하는 김에 겸사겸사 함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퀴가 정말 캐리어 바퀴보다 더 부드럽게 끌립니다. 하중도 35kg라 왠만한 물건을 다 싣을 수 있습니다. 접으면 9cm로 폭이 줄어들어 구석에 보관해 놓았다가 필요할 때만 펼쳐서 쓰면 됩니다. 뚜껑이 있어서 2중으로 쌓을 수 있습니다.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철재로된 카트보다는 약해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디자인이 감성적이라 예쁘게 끌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

 

저처럼 쇼핑하는 분들 계신가요? 당장 쓸 물건은 아니지만 앞으로 쓰기 위해서 미리 구매를 해서 쟁겨두는 분들이요. 폴딩카트도 당장 수박을 구매할 것은 아니였지만 올 여름 장을 보기 위해 5월 18일 구매하여, 5월 20일 수령했습니다.

 

당장 쓰지는 않기 때문에 한 번 펼쳐보고 이상 없음을 확인 후 창고로 직행했습니다.

 

6월 6일 드디어 수박을 사기 위해 카트를 끌고 나갔습니다. 무거운 수박을 가볍게 들고 있다는 생각에 현관에서부터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바퀴가 4개 였는데 나갔다 오니 3개가 되었습니다. 수박 한 통 구매해서 신나게 카트에 넣어서 끌었는데 열 걸음도 채 못가서 '덜커덕'하더니 바퀴가 떨어져나갔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집에 오자마자 사진 찍고 문의글을 남겼습니다.

 

하중이 35kg로 나와있는데 4kg짜리 수박 한 통 밖에 안들었는데 바퀴와 연결된 부분이 부러지다니요.

 

 

교환신청 후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하자 접수 기간이 지나 교환 및 반품이 불가하지만, 고객의 불편 사항을 감안하여 배송비 6,000원 부담하면 교환 접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유선으로도 연락이 왔고, 동일한 내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현재는 6,000원 입금했고, 교환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황당하고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바네스데코의 빠르고 적절한 대처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자 접수기간이 지났음에도 고객의 불편 사항을 이해하고 교환 처리를 진행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처럼 물건을 지금 사용하지 않지만 대비해서 미리 미리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보는데, 무조건 상품이 오면 한 번은 사용을 제대로 하고 창고에 넣어둬야할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의 하자 처리 기간이 제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라고 합니다. 저도 7일 이내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제품을 확인하고 창고에 보관했던 것인데, 이런 생활용품의 경우 외관만 확인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을 해야하나 봅니다.

 

그리고 대체 어떤 부분에서 바퀴가 부러진 것인지, 애초에 불량은 아닌지 알고 싶어서 문의 드렸더니, 비록 하중이 35kg이더라도 수박 같은 경우는 고정이 되는 물건이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에 한 쪽 바퀴에 하중이 쏠려서 바퀴가 부러진 것 같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몰랐습니다. 35kg까지 하중을 견딘다고 해서 그냥 35kg 이하로 채우면 되겠거니 했는데... 다음부터는 물건이 돌아다니지 않게 고정을 시켜서 끌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카트도 맘에 들었고, 바네스데코 고객센터의 대처방식도 너무 모범적이라 칭찬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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